(운영진주) 오늘도 이즈데드님의 도움으로 플토커 인터뷰 포스트 하나를 올립니다. 사월님은 플톡 오픈멤버로서 플톡에 좋은 피드백을 많이 해주시고 계시지요.

일본 애니메이션 성우 '사카이 카나코'의 (비)공식 팬플톡을 지향하는 플톡커, 사월님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음악, 그리고 간간히 World of Warcraft를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올리시는 사월님의 인터뷰를 보시지요. (http://playtalk.net/ap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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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인터뷰 전문입니다.


isdead: 자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월: 음... 82년생 개띠 남자입니다(가끔 여자로 착각하는 분들도 계신데ㄱ-). 싱글이구요. 부산살고... 너무 깊게 파고 들어가는건 싫어요♡


isdead: 누구의 소개로 플톡에 오게 되셨나요?

사월: 예... 음, 어떻게였더라? 지인을 통해서 온건 아니고, 메타블로그쪽 사이트들 돌아다니다가 이러저러한 흥미로운 서비스가 있더라. 라는 말 듣고 무작정 가입하게 되었지요.


isdead: 자, 다음 질문입니다. 플톡 전문 성우가 있다면 누가 좋을까요?

사월: 쿨럭. 플톡 전문 성우라. 일단 질문의 요지랄까 핵심이랄까가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마스코트같은 그런 이미지인가요? 음


isdead: 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기능이랄까요?

사월: 아하, 그런거군요. 그런거라면... 음음. 사실 전 성우에 대한 지식은 그리 밝지가 않아요. 좋아하는 몇 분 정해놓고 스토킹(?)에 가깝게 찾아보는(듣는) 쪽인지라.
 그러니까 그냥 '좋아하는 성우'가 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_-; 국내 성우분들중에선 (일단 여성분이겠지요?) 양정화님. 외국 성우분들중엔 역시 사카이 카나코님. 정도? (...)


isdead: 플톡과 관계가 깊다고 할만한 애니메이션이 있을까요?

사월: 음.... 아무래도 Lain 같은 작품 정도? '플톡'은 현실과의 접점이 약해지고 모호해지는 '네트워크' 위라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네요.
 아니면 공각기동대라던가.... '와이어드(네트)' 상에서의 자아라던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애니메이션 쪽이 관계있다고 봐야겠네요.
 플톡의 경우는 개개인의 소소한 신변잡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현실'과의 접점이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라던가 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음음.


isdead: 플톡에서 극적으로 재밌었던 사건이나 그런 일들이 많았던 시즌이 있었나요?

사월: 극적이라.... 글쎄요. 아무래도 플톡을 '처음' 접하고 아무것도 모를 당시에 그런 사건이나 재밌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푹 빠졌었다고 해야 할까나.. 요즘같은 경우 예전같이 광적(?)으로 포스팅과 댓글을 올리는 분들도 많이 줄었고, 그만큼 '재밌는' 일이 생길만한 상황도 좀 줄었죠.
 좀 다른 얘기일지도 모르겠는데, 빨리빨리 지나가고 사라져버리는 플톡의 특성상 그런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죠.
(...음. 맞게 대답한건지 모르겠는데.. -_-;)


isdead: 그럼 플톡내의 에피소드 만화화를 한다면 어떤 작가를 추천하시겠나요?

사월: 음.. 소소한 일상의 일을 재밌게 잡아내고 표현한다는 점에선, 조석님 정도? 마음의 소리 작가분요. 아니면 강풀님 정도. 코믹한 소재는 조석님, 일상적이고 감동(성)적인 소재는 강풀님. 이건 웹 카툰일때 이야기고 아무래도 장/단편 만화화는 쉽지가 않겠죠.. 그 부분에 대해선 패스. 이상입니다(...)


isdead: 질문을 약간 바꿔서(?), 혹시 플톡내 와우유저들의 모임이 있나요?ㅋ

사월: 음.. 글쎄요. 제 플톡의 경우 '게임' 카테고리의 반수 이상이 와우 관련 게시물인데, 그 글들에 꼬박꼬박 오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골수 와우저분들이 몇분 계시긴 해요.
 그런데 저 자신이 와우저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와우에 손을 못 대고 있어서, 일단 그런 쪽으로 공식(비공식) 모임은 존재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제 '친구'중 몇몇이 플토커이기도 한데, 이 친구들은 대부분 와우저이기도 해요. 했다 안했다 하면서 비정기적으로 즐기고 있지만.... 가끔 하고 싶으면 한달정도 정액 끊어서 플레이하다 말고, 뭐 이런 식으로 -_-;


isdead: 지금까지 이야기 나누었던 애니, 만화관련 이야기라던지, 와우같은 게임 이야기등등 다양한 취미관련 소재를 나누기에 플톡이 더 발전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사월: 음.. 일단 '만화'의 경우는 카테고리 분류 자체가 존재치 않지요? 이거 몇번이고 건의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추가되고 있지 않고(그래서 코믹스 관련 글 작성할때 카테고리를 독서로 할지 애니로 할지 늘 고민입니다 ㄱ-)
 사실 플톡의 한 포스팅당 글자수 제한이라던가, 댓글에서의 호응도 같은 면에서 봤을때 이 곳에서 심도있는 대화나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같이 깊이있지 않게... 넓고 가볍게 조금씩 얘기해보는게 사실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그런 '장르'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할 말이 많아진다던가 말이 길어진다거나 해서 플톡의 여러 시스템적 제약(글자수 제약, 이미지파일 용량 제약, 동영상을 유튜브에서밖에 끌어올 수 없는 점 등)이 많이 걸리긴 한데 그런 부분은 '전문적'인 커뮤니티에서 다루는 게 바람직하다고 봐요. 플톡에서의 '카테고리'는 말 그대로 글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혹은 글을 쓸때 주제를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용도 정도이지, 해당 카테고리가 존재한다고 해서 특별히 활성화가 된다던가 하는..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런 이유로 라운지에서 카테고리별 포스팅 검색기능이 사라져있는 것. 특별히 불만이나 고쳐야 할 부분은 저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현재로선.


isdead: 최근 관심가는 플톡커가 있으신가요?

사월: 음.... 뭐, 친구분들중 '최근'에 포스팅을 하신 분들 전부겠지요? ㅋ
 사실 '특별히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이 몇분 계시긴 하지만, 공개적으로 밝히자니 좀(...) 이 부분은 노코멘트로 ㄱ-;


isdead: 앗 그렇다면 뭔가 힌트라도...ㅋ

사월: 글세요...^^ 제가 원체 소심해서 먼저 '친구추가'를 잘 못 날리는 쪽이라(사실 지금까지 친구신청을 먼저 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_-; )
 아직 친구가 되지 못한 분들중 몇분께 관심이 좀 있지요. 흣. 친구리스트에서 관리가 안 되기에 웹 브라우저에 즐겨찾기도 해놓기도 하고..(...)
 사실 친구분들은 친구리스트에서 자주 방문하고 글도 자주 읽고 해서 더 관심을 기울일 여지도 없어서.. ㄱ-;


isdead: 이번 기회로 그분께서 친구추가를 해주셨으면 좋겠군요 *-_-* 마지막으로 플톡의 바람둥이(?) 개발자 HAN님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월: 푸하핫, 바람둥이.. ㅋ 사실 HAN님은 '저'라는 플토커에게 그렇게 좋은 감정은 없으실거에요. 예전에 '플톡녀' '오늘의 플토커' '플톡의 방향성' 등의 주제로 몇번 험한 포스팅을 하기도 하고 험한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해서. 아마 다른 플토커분들중에서도 절 '반 플톡' 성향으로 보시는 분들도 꽤 계실지 모르겠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전 친 HAN파, 친 플톡파임을 알립니다(...). 사실 플톡에 대해 이래저래 쓴소리 하기도 하는것도 다 애정이 있기에 그런 거니까.. 음. 좋게 좋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outsider
이번 [플톡커소개] 인터뷰의 주인공은 게임계의 다양한 뉴스와 이슈, 그리고 게임산업 관련 유명인사들의 인용문을 소개해주시는 Perplexing님이십니다. (http://playtalk.net/prplexmanu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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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인터뷰 전문입니다.

isdead: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Perplexing: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뭘 배우냐 하면 게임, 예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철학, 그리고 세상 사는 법, 인간, 우주 등입니다. 잘 가르쳐 주세요우.


isdead: 특별히 플톡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Perplexing: 아, 그게 인터뷰하신다고 했을 때부터 생각해봤는데, 제가 왜 어떻게 플톡에 오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전혀요. 마치 그냥 지금 하고 있으니까 하고 있는가보다 하는 거에요.
음, 첫 날의 기록을 보니, 말을 짧게 짧게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상당히 감동적이었던 모양입니다. 아, 단기기억상실증을 의심해봐도 좋아요. 지금은 고등학교 친구들이 누구였는지도 잊어먹으려고 하니까요. (그건 다 잊는건가?)


isdead: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께요. 플톡이 일상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Perplexing: 이전보다 클릭 행위가 몇십배는 늘었다는 거랑, 정보를 더 꼼꼼하게 되었다는 거랑, 꼼꼼하게 기록하게 되었다는 거, 흐흐. 역시 하루의 (컴퓨터) 시작은 플톡과 함께가 되었다는 것도.
그리고 또..라면. 사람들에게 주절대고 싶은 욕구를 적절하게 해소해줄 수 있었다! (문제 발언!)


isdead: 플톡에서 게임 이슈를 다루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Perplexing: 역시 제가 게임에 관심이 많은 것이 첫째 이유고, 제 개인적인 일상은 넷에서 별로 다루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요. 말하자면 인터넷에서는 그런 관심사를 가진 자아만이 떠돌고 있다고 할까요.


isdead: 게임이 주는 매력과 플톡이 주는 공통적인 매력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Perplexing: 제 개인적으로는 플톡이 게임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크게 느껴본 적이 없어서요. 제가 보통 생각하는 게임보다는, 인터넷 활동의 일부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요.
물론 게임과 인터넷이 점점 그 간격이 좁아지고 있긴 해도, 전통적인 게임 형식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게임은 픽션, 플톡/인터넷은 논픽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논픽션이라고 하면 논픽션 다큐같으니, 현실의 확장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군요.
물 론 인터넷이 현실의 확장이라면, 그 안에 픽션을 담을 수도 있겠고, 그것이 온라인 게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플톡은 현실의 확장인 네트워크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저처럼 게임의 관심을 가진 자아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픽션같지만요.. 모두가 어떤 주어진/자발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면 온라인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isdead: 결국 RPG(Role Playing Game)과 비슷한 느낌이겠군요?

Perplexing: 넓게 보자면 그렇겠지요.


isdead: 플톡을 과게에 재밌게 즐겼던 게임으로 묘사하자면? 어떤 게임과 어떤면에서 비슷할까요?

Perplexing: 음, 굳이 들자면 세컨드 라이프일까요? 세컨드 라이프가 웹 자체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플톡에 그대로 대입하기에는 애매하군요.


isdead: 앞으로 게임과 플톡이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플톡의 형태를 띈 게임이 나오게 될까요?

Perplexing: 미디어 믹스야 전자 매체가 등장하고서부터 꾸준히 이루어져 왔던 일이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역시 한님을 비롯한 회사의 결정과 사용자들의 니즈에 달린 거겠지요. 아마 어떤 형태로든 그에 어울리게 결합한다면, 매우 재밌을 겁니다.
(온라인) 게임 속에 도서관 형식으로 유저들이 작성하는 위키백과 같은 걸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던 적이 있는데, 비슷한 맥락이네요. 다른 게임에서 플톡과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할 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isdead: 플톡에서 특별히 관심가는 플톡커가 있으신가요?

Perplexing: 음, 전부 관심이 갑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역시 제가 배우고자 하는 거니까요. 누군가 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관심 대상인데,

이러면 재미없으니까 누군가 특별히 관심이 가는 대상을 대자면 최근 가입하셔서 넓은 범위로 활동하고 계신 펠릭스님과.. 이외수, 정동영, 오영식, 한명숙 님들을 비롯한 중년 이상 플레이토커들도 꾸준한 관심 대상입니다.


isdead: 마지막으로 플톡의 개발자 HAN님에게 강렬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Perplexing: 파지직, ...열심히 쾌활하게 플레이톡 만세~...
ps. 친구들의 소식 페이지에서 공개된 글이 비밀글의 댓글 수를 가져오는 일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운영진 덧. 원출처(isdead: The Cynical Felix)

Posted by outsider
운영진 주 : 다음 인터뷰 전문은 isdead: The Cynical Felix에서 허락을 받고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플톡커소개]의 희생양(?)이 되셨던 mrkwang님의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mrkwang님은 인디 게임과 캐주얼 게임을 다루는 블로그 웹진 Pig-Min(http://pig-min.com/)을 운영하십니다.
플톡에선 Pig-Min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http://playtalk.net/pigmin/)



이하 인터뷰 전문입니다.

isdead: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리어요.

mrkwang: 한국 최초 & 유일 인디게임 웹진 Pig-Min을 운영하는 mrkwang입니다.

 Pig-Min의 설립 동기는 모 메이져 게임 웹진의 필자 일을 할 때로 올라갑니다.

 '필자로써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을 했죠. 저는 일어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 게임이어야 하는데, 이른바 양겜이라 불리는 것 중 화제작은 이미 다른 분들이 훨씬 더 잘 쓰더군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해외 캐주얼 게임(한국의 의미와 좀 다르지만, 설명은 일단 생략) 쪽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도 관심갖고 보던 그쪽 마켓을 살피기 시작했는데, [Virtual Villagers]라는 게임이 대세로 뜨더군요. 그래서 그 리뷰를 작성해서 제출했는데, 당시 담당기자 분께서 '이거 너무 안유명해서 안되겠어요.'라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좀 쇼크를 먹었는데, 어찌 보자면 그것도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유명해봤자 미국 인터넷에서 유명한거지, 한국에서는 무명이었으니까요. '그럼 내가 유명하게 만들지?'라는 생각으로 Pig-Min을 만들었습니다.

... 생각해보면 참 겁대가리 없는 짓거리군요.


isdead: 그럼 플톡에 오게 된 계기가 특별히 있으셨나요?

mrkwang: 이글루의 모 음식 블로거 님 블로그를 자주 가는데, 어느날 갑자기 '플톡'이라는 데를 가입했다고 하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링크 찍고 가봤는데, '주민등록번호 없이 가입'한다는 것이 매우 맘에 들어 가입했습니다.

 그 후 플톡의 게임성과 중독성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이건 훌륭한 멀티 온라인 게임이구나' 싶어서 아예 리뷰를 써버렸습니다. (http://pig-min.com/tt/463) 그리고 플톡의 운영자인 HAN님을 인터뷰 따기도 했었죠. (http://pig-min.com/tt/521)

 HAN님의 인터뷰는 나름대로 야심작이었는데, 아쉽게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군요.


isdead: 혹시 지금까지 해 온 게임 중에 플톡과 여러면에서 가장 비슷한 게임이 있을까요?

mrkwang: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한데... 일단 전 '인터넷의 커뮤니티는 그 자체로 게임성을 갖는다'라고 봅니다

 이른바 한국의 온라인 게임들이 커뮤니티를 강조하며, '실제 플레이는 하지 않아도 유저들이 들어와서 채팅이라도 하면 그 서비스 돌아간다' 식의 얘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 반대로 커뮤니티란 그 자체로도 게임성을 가진다 봅니다.


isdead: 유저들의 커뮤니케이션이 하나의 게임방식이라는 이야기인가요?

mrkwang: 제가 생각하는 게임의 정의란 이렇습니다.
- 플레이어들이
- 제작자가 만든 규칙 안에서
- 즐긴다.
- (멀티 플레이라면) 상호작용한다.

 인터넷의 커뮤니티는 이걸 모두 만족합니다.
- 플레이어들이 :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 제작자가 만든 규칙 안에서 : 관리자가 정한 규칙, 혹은 근원적으로 글을 쓰게 만든 보드의 기본 포맷
- 즐긴다. : 재미 없으면 커뮤니티에 글 안쓰죠? 재밌어서 한다는 겁니다.
- (멀티 플레이라면) 상호작용한다. : 커뮤니티는 무조건 상호작용입니다.

 여기서 커뮤니티란 단순히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세이클럽 - 프리챌 정도에서 시작되어 싸이월드에서 대박이 난 '미니홈피'까지 얘기할 수 있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커뮤니티의 게임성을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몇 년 전 아주 활성화되어 돌아갈 시기의 Post Adventure(http://www.postadventure.com)의 포럼에서였습니다.

 미친듯이 글을 달고, 리플을 달고, phpbb의 특성상 리플이 달리면 글이 제일 위로 다시 올라가고, 그러면서 경험치가 쌓이고, 다른 이들도 재밌어하고 기뻐하고, ... 기타 등등. 굉장한 경험이었죠. 그 이후 인터넷의 커뮤니티는 그 자체로 게임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 제작자들이 그걸 염두에 두고 있건 아니건, 그런 룰이 어느정도 들어가고 있고요. 실제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 현금 판매' 같은 경우, 먼저 했고 진짜 대박도 친 것은 프리챌 - 싸이월드의 아바타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그 '아바타'의 개념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크래시]에서 등장하기도 했고요.

 말이 길었는데 정리하자면, 인터넷 커뮤니티는 그 자체로 게임성을 갖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톡은 복잡한 장치를 다 떼어버린, 아주 간결하고 가벼운 게임이죠. 그 맹독성은 매우 훌륭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그 재미를 질리지 않고 몇 달 몇 년을 즐길 수 있냐는 거겠죠.


isdead: 플톡이 피그민 사이트에서 주로 다루는 캐주얼 게임과 비슷할까요?

mrkwang: 다릅니다. 피그민 사이트에서 다루는 캐주얼 게임, 즉 한국과 다른 개념의 서양쪽 캐주얼 게임은, 보통 '1인용'입니다. 플레이톡은 기본이 멀티플레이죠.

 만약 플톡이 1인용이 된다면, 그건 그냥 일기에 불과할겁니다. 아쉽게도 유입 인구가 너무 많아진 지금은, 초창기처럼 '글만 쓰면 리플이 1-20개' 같은 현상을 찾아보기 힘들어, 1인용에 더더욱 가까워졌지만 말이죠.


isdead: 지금까지 사용해본 서비스중, 게이머들과 소통하기 가장 편한 서비스가 있으셨나요?

mrkwang: 기본적으로는 몇 년 전의 활발하던 postadventure 포럼이겠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굉장했습니다. 요즘은 메인화면도 포럼도 정체기라고 봅니다만, 여긴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죠. 아카이브 역할을 해주니까.

 그 외에는 미국 어드벤처 포럼인 GameBoomers(http://www.gameboomers.com) 이 있겠습니다. 요즘은 좀 다른거 같은데, 한때는 '무슨 게임 재밌어요?' 질문 올리면 리플이 10개정도 '제대로' 달리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요즘이 안좋아진건 아니고, 단지 제가 저렇게 답 쉽게 나올 질문을 올리지 않을 뿐이죠. 특히 GB의 경우 연령층이 엄청나게 높아서, '손녀가 놀러왔다' 수준의 포스팅도 종종 올라오던 곳이죠. 연령도 높고, 매너도 좋고, 답도 잘 나오고, 굉장한 곳입니다.

 그 외에도 다니는 포럼 - 커뮤니티가 몇 군데 더 있지만, 여기서 언급할만큼 굉장하진 않군요. 어차피 다 영어권이라 소개하기도 엄하고.


isdead: 그럼 다음으로, 플톡이 인디게임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mrkwang: 플톡과 인디게임계의 관계는, 그 자체로는 없습니다. 마치 싸이월드가 인디게임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과 같죠.

 만약 플톡에서 '제대로 된' 플래시 게임 포탈 사이트, 혹은 링크를 걸어주는 소개 사이트 역할을 돌린다면, 나름대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겠죠. 플톡과 플래시 게임은, 웹에서 쉽고 빨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꽤 괜찮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게임위께서 플래시 게임까지 심의하겠다고 나서시니, 섣불리 건드리기 엄할 수 있겠습니다.


isdead: 최근 플톡에서 주목하고있는 플톡커가 있다면?

mrkwang: 없습니다. 저는 퍼즐 퀘스트에 혼을 팔아 별도 떨어졌습니다.


isdead: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플톡의 개발자, HAN님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mrkwang: Pig-Min 이 HAN님과 했던 인터뷰 링크 좀 달아주세요(...) 야심작인데 너무 적은 사람만이 보고 끝났음(...) 더불어 Pig-Min에서는 현재 NDS용 퍼즐 퀘스트가 걸린 공모전 중입니다. 많은 참가 부탁드려요! http://pig-min.com/tt/590

관련사이트
- 블로그 웹진 Pig-Min(http://pig-min.com/)
- Pig-Min님 플레이톡(http://playtalk.net/pigmin/)
- Pig-Min 이 HAN님과 했던 인터뷰 링크
- isdead님 플레이톡(http://playtalk.net/isdead)
- Felix님 플레이톡(http://playtalk.net/cynicalfelix)

Posted by outsider
오늘자 플레이톡(playtalk.net) 빅이슈중에 하나는 플토커님들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님의 '밀양' 영화번개가 되겠네요.

사건(?) 개요를 심플하게 말씀드리면,
어제 23시 47분에 플토커 정동영님이 영화벙개를 하고 싶다는 포스트를 남겼습니다.

내일 오후 '밀양'을 보러갈 생각..같이 가실 분? 표는 열 분 까지 제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에 플토커 Seraph님, 재굴님, 광이님, Playwin님, D-brothers님, 베르제브브님, 뿌하하님, Pure sun님, 그리고 원더걸스님이 영화번개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후문에 의하면 '선거법'때문에 각자 영화티겟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정동영님이 유명 정치인이다 보니 벙개후기 '인증샷'을 포탈뉴스를 통해서 접했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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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ahoo!& 더많은 사진 보기


관련사이트
정동영님 플레이톡 : http://playtalk.net/cdy21
플톡 운영자 HAN님 플레이톡 : http://playtalk.net/jhmemorize/2007-05-28/000112/
insider님 플레이톡 : http://playtalk.net/insider/2007-05-27/193049/(인증샷 최초소개)

Posted by outsider
배낭여행전문가 '쁘리띠님'은 투데이플톡녀로 선정되었을뿐만 아니라 '별'을 지닐정도로 열혈 플토커입니다. 요즘 쁘리띠님은 5월 12일, 떠나볼까 설명회날 책을 선보이기 위해서 자원봉사로 꾸려진 떠나볼까 책자팀들과 함께 매일매일 밤새며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으셨으면 다음과 같은 꿈을 꾸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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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꿈을 꿨는데, 떠나볼까2007을 인쇄소에서 이상하게 만들어 울고불고 난리치는 꿈을 꿨다. 제길, '(수학의) 정석' 책을 만들어버리다니..-_-

관련 몇줄톡을 본 플토커님들중 몇분은 이참에 떠나볼까2007을 '여행의 정석'으로 만들라는 늬앙스의 커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참 재밌고 정감있는 미니블로그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음은 쁘리띠님의 떠날볼까2007 배낭여행서에 대한 설명입니다.

2년 만입니다 !  :)

쁘리띠의 세계여행으로 2006년 책이 나올 수 없었는데요,
2년만에 책을 준비중입니다.

두 해동안 떠나볼까 정보방에
제가 없는 동안 차곡차곡 쌓아주신 정보들,
그 소중한 마음을 담아 책을 준비중입니다.

5월 12일, 떠나볼까 설명회날
책을 선보이기 위해서 자원봉사로 꾸려진
떠나볼까 책자팀들과 함께
매일매일 밤새며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5월 12일,
떠나볼까 설명회장에서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


떠나볼까2007 표지 펼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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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페이지는 2005년(510p) 보다 약 100p가 많은 607p이지만,
기존의 1단 편집에서 2단 편집으로 수정해서
(글이 더 많이 들어가요~ 무조껀 책을 가볍게!),
기존 책자의 1단 편집을 비교해 페이지 수를 감안한다면
컨텐츠는 200p 정도 늘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올해의 책에는...
873명의 여행자들의 글이 실렸습니다. :)
(2005년은 618명)

좋은 정보를 올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책의 판매가격은 14,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떠나볼까 책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떠나볼까2005에 대한 글을 클릭~!>>

추가로, 올해 떠나볼까의 수익사업 기념품으로는
떠나볼까2005편의 표지를 변형한(일러스트 : ogisa, 디자인 : 전혜진)
여권커버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3,000원으로 예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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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볼까의 수익사업인 떠나볼까 책과 각종 기념품들의 수익은
떠나볼까 책 제작, 매년 열리는 여행자들을 위한 무료 설명회,
기타 떠나볼까의 운영에 사용됩니다.

관련사이트
쁘리띠님 플레이톡 : www.playtalk.net/prettynim
쁘리띠의 배낭여행 커뮤니티 *떠나볼까* : www.prettynim.com/
Posted by insiderbot
소설가이자 유명 플토커이신 이외수 선생님이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라는 에세이를 최근 발간하셨네요. 이외수님의 평소 플토킹 스타일대로 거침없는 유머와 센스로 책을 홍보하고 계셔서 간략히 소개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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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하는 이따금 뜨기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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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하는 연타로 뜨기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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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하도 먹고 살아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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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련 한줄톡을 접한 플토커님들의 반응은 아주 호의적이고 뜨겁네요.

먹고 사시는 데 한푼이라도 보태드리고자 다음주에 책 사러 갑니다; 후후. by joey
선생님, 기회되는대로 새 책 사서 팍팍 선물로 돌리겠습니다 ! by 곰돌이
다음달 용돈 받는대로 지르도록 하겠습니다;ㅂ;!! 아니면 헌혈해서라도..;ㅁ; by 페리
한국에 사는 친구를 통해서라도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by rerun
월급 나오면 꼭살께요.. by Cassius。
저는 오늘 꼭 서점 갑니다! by 텔미썸씽
ㅎㅎ 책 좋아하는 여자친구 하나 선물해줘야겠네요.. by 제리드
틀려요! 언어와 영혼의 연금술사,,-_-)b 최고! 월급 나오면 필구입.. by 보아스킨siskin
인증샷이 넘흐 귀여우십니다!!! by BT_Alice군♥

댓글들 모두 눈물납니다 하악하악 훌쩍. by 이외수

ㅇ 관련사이트
 - 이외수님 플톡 : http://playtalk.net/oisoo
 - 이외수님 공식홈페이지 : http://www.oisoo.co.kr/

ㅇ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관련기사
 - "해답없는 여자 방정식 사랑으로 풀어라" by 한국일보 이훈성 기자
 - [행복한책읽기Review] `모두가 미친 세상, 영원한 해독제는 …`by 중앙일보 박정호 기자
 - 이외수 ‘여자도…’, 내면의 아름다움 여성은 왜 모를까 by 경향신문 한윤정 기자
Posted by insiderbot
[상처1]어제 파스텔님에게 쫒겨나와버린 덱순은 다시 파스텔님에게 굽신굽신모드로 다가가서 "파스텔님 없음 안돼요"라며 새벽반을 탈퇴하려는 파스텔님을 붙잡지만......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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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2]방송을 즐겨하는 덱순은 상처1을 입고도 꿋꿋하게 파스텔님 플톡서 놀다가 자신의 방송막방을 알리는데 파스텔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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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3] 꿋꿋한 우리 덱순은 플톡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사람들이 많이알고 있으나 파스텔님이 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버리고 그녀에게 넌지시 의향을 떠보는데 그녀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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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4]일련의 사건을 경험하고도 새글이 달린 파스텔님께 덱순은 다시가서 말을 거는데..관심없는 파스텔님의 반응에 약간의 삐짐발언을 하고 만다 그러자 파스텔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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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5]그렇지만 비굴비굴 모드로 덱순은 끈질기게 잠복해있다 다른사람들에게 사랑의말을 주고받는 파스텔님을 보고 자기도 해달라고 조르게 되는데 이때 그녀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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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6]상처를 많이 받은 덱순군은 친한 나뭇잎군에게 놀러가게 되는데 거기서 그는 파스텔님의 반응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는...이야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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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톡 시트콤의 컷감독&저작권자 : 플토커 jjung
Posted by insiderbot

(운영진 주) 친근감있는 플레이톡 분위기덕에 플톡유져(플토커)님들끼리 격식없이 가까워지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는 플토커님들의 사연이 있기에 간략히 소개해봅니다.


아래글은 정동영의 History에서 전문을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의장님 블로그스피어 생활을 도와드리고 있는 이스트라라고 합니다.
항상 기술적인 부분만 도와드리고. 제가 직접 글을 쓰는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 저희 온라인팀에 한통의 소포가 와서 자랑을 좀 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그 소포는 저와 장관님과 같이 플레이톡을 즐기는 한 미모의 여성유저분이 보내주신건데요.
피곤에 지친 저희 팀과 장관님을 위해 홍삼과 피로회복제를 듬뿍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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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나님이 보내주신 소포~~ 홍삼과 피로회복제 정말 감사해요~~*^^*



정말 감사드리구요. 보내주신 글귀처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정치가 아닌 이나라와 국민에 대한 애정으로 흔들림없이 걸어가겠습니다!"



다음은 플토커닷넷 운영진이 추가한 내용입니다.

플토커 정동영님에게 따듯한 선물을 보낸 '휘나'님의 정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휘나님 플톡홈 스크린샷과 주소를 간략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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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참고사이트
정동영의 History - 정동영님의 개인블로그로 '직접'관리한다고 알려져 있음.
정동영님의 플레이톡 - 정동영님이 플토커님들과 친근감있게 소통하는 미니블로그
휘나님의 플레이톡 - 휘나님은 별표(한달개근 포스팅 인증)를 받을 정도로 열혈 플토커이며 한때 쇄골인증샷으로 플톡남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플톡녀이기도 합니다.
이스트라님의 플레이톡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님 온라인 도우미이자 열혈 플토커
Posted by insiderbot